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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6학년 추천도서 BEST 5 철학편

    독서/철학 2023. 10. 29. 16:2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철학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철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추천도서 BEST 5 철학편

    "기억 전달자" - 로이스 로리

     

    여기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미래 사회의 어느 마을이 나옵니다. 사랑이나 우정과 같은 인간적인 감정에 따르는 어떠한 종류의 고통도 없는 완벽한 행복에 이르기 위하여, 개인의 선택에 따르는 어떠한 종류의 잘못도 있을 수 없는 완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분란의 소지가 될만 한 것은 모두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감정들을 없애고, 폭력이나 가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없고, 불의도 없으며 혼란스러운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있다면 어떨까? 그럼 우리는 정말 행복할까?하는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모모" - 미하엘 엔데

     

    책의 줄거리로는 끊임없는 이야기와 모험과 상상력 속에서 행복과 풍요로움을 즐기던 사람들한테 시간을 빼앗아 목숨을 이어가는 회색 신사들이 나타나 그 즐거움을 모두 빼앗아 갑니다. 모모, 호라 박사와 거북 카시오페이아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벌이며 사람들에게 시간을 되찾아 줍니다.

     

    이 책에서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깃들여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니다. 날이 흐를수록 제대로 즐길 줄 모르고, 상상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 사회에 아이들이 모모를 읽는다는 것은 미리 이런 교훈을 알고 스스로 깨달으면서 앞으로의 날을 살아갈 것입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J. M. 바스콘셀로스 

     

     가난한 꼬마 5살 소년 제제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슬프고, 아푸고, 고민되는 너무나 일찍 철들어버린 장난꾸러기 제제 이야기들입니다. 사고뭉치 주인공 제제가 뽀르뚜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과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제와 뽀르뚜가의 관계가 단순히 친한사이가 아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깊은 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제제가 더이상 밍기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부분이 제제의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나의라임 오렌지 같은 나무들의 위로가 되는 친구가 하나씩 있어서 마음에 나쁜 기억들을 다 쏟아내고 즐겁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아픔을 공유하고 그 비밀을 간직하고 삼키는 그런 친구를 내가 되거나 만나거나 하는 상황 속에서 이미 너무나도 성숙한 아이가 될 것입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 - 황선미

     이 책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이 자기와 다르게 생긴 아기 오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키운 뒤 놓아 보내 주고 제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어주기까지의 삶과 죽음,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소망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아름답게 그린 이야기입니다. 영화로도 나와 있고 여러 캐릭터들을 통해 배울점이 정말 많은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결국 이 작품을 읽고 너는 어떻게 할래?에 대답을 아이들이 고민하며 성장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아한 거짓말" - 김려령

     이 소설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사실’과 ‘진실’의 퍼즐 맞추기입니다.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과정과 인물들의 심리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데,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구성과 복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산 자와 죽은 자, 두 가지 시점에서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천지와 주변인물들을 둘러싼 사건과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죽은 자'인 천지는 내레이션을 통해 그동안 겪어온 가슴 아픈 일들과 고통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아이들에게 결국 어떤 말을 할 때 진실이 최선일까? 거짓말로 넘어가는 것이 최선일까? 하는 고민이 놓이는 상황에서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하지만 그런 우아한 거짓말의 대가는 언젠가 쌓여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아이들이 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이 주제들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그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철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그 호기심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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